인텍플러스 등 IPO주 상승세
파이낸셜뉴스
2011.01.02 18:25
수정 : 2011.01.02 18:25기사원문
2010년 마지막 주 장외시장은 주 중반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마감된 가운데 삼성계열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미래에셋생명이 2주간의 하락을 멈추고 소폭 반등하며 1만1200원에 마감했고 kdb생명도 액면가 수준을 회복하면서 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범 현대계열주에서는 장내 조선주들의 초강세 속에 현대삼호중공업이 3주 연속 좋은 흐름을 보이며 7만8750원을 기록, 8만원대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광주전자는 2만1650원을 기록하며 보합으로 선전했지만 주요 삼성계열주들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S는 5주 연속 좋지 않은 흐름 속에 15만4000원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11월 말 17만6000원의 고점기록 후 좀처럼 신규 매수세가 늘어나지 않고 있다. 서울통신기술 또한 주 후반 낙폭이 확대되어 7만6000원으로 8만원 선을 하향 이탈했다.
장내 건설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장외 주요 건설주는 8만3250원, 4만3500원으로 보합수준을 보였다.
한국증권금융(1만5350원,-0.32%), IBK투자증권(6750원,-0.74%) 등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종목에서는 5일 상장예정인 인텍플러스가 13.82% 오른 8650원을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LB세미콘(4750원, 5.56%), 두산엔진(2만750원, 5.33%)이 각각 상승에 성공했다.
지난주 프리보드 지수는 전주보다 323.94포인트(2.4%) 하락한 1만3001.28로 마감했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보다 28만3480주(70.6%) 감소한 11만8260주이고 일평균 거래대금도 전주보다 385만원(2.5%) 감소한 1억5243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주간거래량은 47만3040주, 주간거래대금은 6억970만원이었다.
전체 78개 종목 중 37개 종목이 거래된 가운데 17개 종목은 상승, 17개 종목은 하락, 3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fnkhy@fnnews.com김호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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