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 수입금지 물품 홍보관 개관
파이낸셜뉴스
2011.01.21 13:44
수정 : 2014.11.07 06:11기사원문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1일 불법 식·의약품과 마약류, 총포·도검류, 가짜 상품 등 국민건강을 해치거나 사회안전 저해를 이유로 해외로부터 반입시 적발된 불법 물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국경관리물품 홍보관’을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 로비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을 개관은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구입하거나 인터넷 쇼핑 등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하다가 적발된 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민건강 피해사례를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적발 폐기된 불법 물품은 6만7000여건(시가 148억원)으로 외화 낭비, 폐기비용 발생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어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세웠다”고 밝혔다.
국경관리물품 홍보관은 6개 전시관으로 구성, 총 380여종의 물품이 전시된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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