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자원회수시설 소각열로 전력 생산
파이낸셜뉴스
2011.01.26 13:38
수정 : 2014.11.07 05:22기사원문
서울시는 26일 버려지던 소각 폐열을 이용, 1만 17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마포자원회수시설에 고압 증기로전기를 만드는 열병합발전기를 설치, 연간 3500만㎾h의 전력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규모는 상암동 일대 1만1700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연간 28억원의 운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다.
또 전력 생산으로 연간 온실가스 8500t감축할 수 있어 소나무 300만그루를 심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정연찬 맑은환경본부장은 “자원회수시설의 외관을 개선하고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한층 안전하고 친시민적인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ikim@fnnws.com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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