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파이낸셜뉴스
2011.03.09 18:08
수정 : 2014.11.07 01:10기사원문
LG전자는 연초부터 4차원(4D) 입체냉방, 절전기술 등으로 한층 강화된 '휘센'으로 바람몰이를 개시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개최한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세계 최초로 에어컨과 청정제습기·청정제균기를 분리 사용할 수 있는 '마린보이 스페셜' △슈퍼 3차원(3D) 입체냉방기능과 패턴 디자인을 적용한 최고급형 '챔피온 모델' △기본 기능을 더욱 강화한 '에이스 모델' 등 총 42개 신모델을 선보였다.
이 중 '마린보이 스페셜'은 기존 에어컨 상식을 깨기 위한 LG전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마린보이 스페셜은 최적의 공기 흐름 분석과 재설계로 에어컨 부피를 3분의 2로 축소하고 나머지 빈 공간에 청정제균기능과 청정제습기능을 담당하는 착탈식 '휘센 미니'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휘센 미니'란 소비자들이 빠른 냉방속도, 손쉬운 이동성, 365일 사용, 제습·제균 등을 중시한다는 점을 적극 반영해 만든 제품이다. 청정제습기와 청정제균기 2종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취향대로 스탠드형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거나 별도의 제습기 및 제균기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에어컨 사용시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친환경 고효율 슈퍼 인버터 절전 기술을 '마린보이 스페셜', '챔피온 모델','에이스 모델' 등 2011년도 신제품 전모델에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LG전자는 기존 3D 입체냉방을 강화하기 위해 슬라이딩 윈도를 적용, 전면과 좌우 측면에서 직접 및 간접풍 등 쾌속냉방을 실현했으며 33도에서 24도로의 도달시간을 11분10초로 단축, 업계 최고 수준의 쾌속냉방을 구현했다.
LG전자 AE사업본부장 노환용 사장은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은 세계 최고의 친환경·고효율 기술력으로 기존 에어컨 개념을 바꾼 '휘센 미니'와 같은 새로운 선택기준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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