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맨' 랜디 새비지, 교통사고로 사망 "부인은 무사해"
파이낸셜뉴스
2011.05.21 13:44
수정 : 2014.11.06 18:16기사원문
[스타엔 황호필 기자] 왕년의 프로 레슬링 선수 랜디 새비지(Randall Poffo)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각) AP통신은 프로 레슬러 랜디 새비지가 미국 플로리다 탬파의 고속도로에서 지프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새비지는 ‘마초맨’으로 불리며 1980년대 헐크 호건, 얼티밋 워리어 등과 함께 WWF 프로레슬링에서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재치있는 언변과 다이내믹한 레슬링 실력으로 미국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1993년 WWE를 떠나 여러 단체를 떠돌며 활약, 2004년 프로레슬링 은퇴를 선언했으며 영화 '스파이더맨'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에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크호간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 인기있었던 랜디 새비지 였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릴 적 우상이었는데”, “이럴수가 나의 마초맨...안타깝네요”라는 등 애도의 물결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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