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인니 유연탄 광산에 지분투자
파이낸셜뉴스
2011.05.23 13:42
수정 : 2014.11.06 18:09기사원문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23일 인도네시아 광산기업인 케답사야끄와 자카르타 현지에서 롱다릭 유연탄 광산 지분투자 상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답사야끄는 국내 기업인 BK글로벌(회장 박정인)의 인니 현지 계열사로 이 광산의 광업권과 채굴허가권을 갖고 있으며 남부발전은 이 회사에 최대 10%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롱다릭 광산은 인니 동부 칼리만탄 지역에 위치한 광산으로, 남부발전이 준공예정인 삼척그린파워의 주 연료원인 친환경 저열량탄 약 2억t 정도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노천채굴 방식으로 생산이 시작된다.
남호기 사장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신흥 전력시장으로 각광받는 동남아 시장 개척은 물론 글로벌 전력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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