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印尼 유연탄 광산에 지분투자 합의
파이낸셜뉴스
2011.05.23 17:21
수정 : 2014.11.06 18:07기사원문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23일 인도네시아 광산기업인 케답사야크와 자카르타 현지에서 롱다릭 유연탄 광산 지분투자 상호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답사야크는 국내 기업인 BK글로벌의 인도네시아 현지 계열사로 이 광산의 광업권과 채굴허가권을 갖고 있으며 남부발전은 이 회사에 최대 10% 지분을 투자할 계획이다.
롱다릭 광산은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지역에 위치한 광산으로, 남부발전이 준공예정인 삼척그린파워의 주 연료원인 친환경 저열량탄 2억t 정도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노천채굴 방식으로 생산이 시작된다.
남호기 사장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로 신흥 전력시장으로 각광받는 동남아 시장 개척은 물론 글로벌 전력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강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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