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과거 장발사진...타이거우즈와 싱크로율 100%?

가수 설운도의 과거 장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는 설운도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설운도에게 “가발을 직접 손질하느냐, 파마를 따로 한거냐”고 질문하자 설운도는 민감한 듯 “궁금해요? 시간한번 내주세요 보여드릴 테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원주는 “나는 설운도씨 팬이다”며 “노래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다. 설운도씨가 예전엔 비틀즈 처럼 머리숱이 참 많았다”고 말하자 MC들이 설운도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본 출연자들에게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그 이유는 젊은 시절 설운도는 머리숱도 풍성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해 마치 ‘타이거우즈’를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김구라가 설운도에게 “그럼 본격적으로 가발을 쓴 시기는 언제냐”고 묻자 설운도는 심기가 불편한 듯 “궁금해요?”라고 되물어 가발이 설운도에겐 민감한 사안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엔 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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