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정재형 의상 지적 “헌옷 수거함에 그런 옷 많아”
파이낸셜뉴스
2011.06.18 19:53
수정 : 2011.06.18 19:53기사원문
가수 정재형이 정형돈에게서 의상 지적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 가요제 준비를 위한 두근거리는 첫 만남에 이어 본격적인 가사와 곡 작업에 돌입한 일곱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다 정형돈은 “형 이게 뭐예요?”라며 정재형의 의상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이유인 즉은 정재형이 구멍이 송송 뚫린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
마치 아저씨들이 입는 런닝셔츠에 구멍이 난 듯한 느낌의 정재형의 옷을 지적한 정형돈은 바로 “길에서 주었냐”며 “화요일날 개화동 와라. 우리 헌 옷 내 놓는 날이니까. 이런 옷 진짜 많다. 400벌씩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재형은 “어 그래? 개화동이 역시 뭔가..”라며 바로 대화 주제를 돌려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떠났던 여행에서 유재석의 무명시절 이야기에 즉흥 멜로디를 붙였던 ‘유재석과 이적’ 팀은 며칠 뒤 보다 다듬어진 가사와 멜로디로 다시 한번 만남을 가졌다.
이적이 좀 더 손을 본 곡을 들려주자 유재석은 매우 흡족해 했고 직접 불러보기도 했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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