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태지역서 5년간 수익 30배 늘어
파이낸셜뉴스
2011.06.29 17:53
수정 : 2011.06.29 17:53기사원문
【로스앤젤레스=강일선특파원】 애플의 해외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지난 5년간 30배 가까운 수익을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애플의 글로벌 판매 증가율을 보면 미국에서만 268% 늘었고 유럽과 일본에서 각각 508%와 331%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아시아·평양에서는 727%가 증가해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익증가율을 보면 같은 기간 동안 미국이 682%, 유럽과 일본이 1518%와 1156%였으며 아시아·태평양은 2991%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기업정보업체인 모틀리 훌의 에릭 블릭커 분석가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수년간 해외로부터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외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애플의 수익구조를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유럽이 37%로 가장 높았고 일본 9%, 아·태지역 1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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