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현빈 스캔들 해명 “현빈 매력있지만 스캔들 사실아냐”

중화권 미녀스터 탕웨이가(汤唯) 현빈과의 스캔들에 공식적으로 해명했다.

10일 중국 언론 매체들은 "'만추' 시사회가 끝난 직후 탕웨이는 현빈과의 관계를 묻는 쏟아지는 질문에 웃음으로 일관하다가 말문을 열었다"며 "'현빈과의 스캔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9일 대만에서 열린 '2011년 타이베이영화제'에 참석한 탕웨이가 영화 '만추'를 홍보하며 간단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던 것.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에서 탕웨이는 "현빈은 분명 매력있고 다정한 남자다"며 "하지만 스캔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연락을 거의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현빈과 탕웨이는 '만추'에서 애절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국적은 다르지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에 한 차례 열애설이 터진 바 있다.

특히 당시 중화권 언론들은 커플로 알려졌던 현빈과 송혜교가 결별한 직후 결별 이유가 탕웨이라는 악의적인 보도로 배우들을 곤혹스럽게 했었다.

한편 이날 탕웨이는 간담회에서 자신을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해준 '색,계'의 리안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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