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7m에 달하는 지구상 가장 깊은 호수는?

파이낸셜뉴스       2011.07.14 17:34   수정 : 2011.07.14 17:15기사원문

수면만 봐서는 호수의 깊이를 알 수 없는 법. 수면으론 알 수 없는 호수 깊이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최근 익스패티파이닷컴(Expatify.com)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 톱10’을 발표했다.

▲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바이칼호’ /사진=익스패티아닷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는 러시아 시베리아 남동쪽에 위치한 ‘바이칼호’다. 이 호수의 수심은 1637m에 달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담수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세계의 지표수 중 20%를 차지하는 엄청난 양이다. 바이칼 호수는 ‘시베리아의 진주’로 불리기도 한다.

▲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수심을 가진 아프리카의 ‘탕가니아호’ /사진=익스패티아닷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탕가니카 호수’의 수심은 1470m이다. 이 호수는 중앙 아프리카의 부룬디, 콩고, 탄자니아, 잠비아에 걸쳐 위치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 세계에서 세 번째로 깊은 수심의 ‘카스피해’ /사진=익스패티아닷컴


수심 1025m의 ‘카스피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깊은 호수로 러시아 남서부,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북북지역에 둘러 쌓여있다.
이 호수는 깊은 수심과 더불어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호수이기도 하다.

▲ 세계 호수 중 수심깊이로 8위를 차지한 ‘크레이터호’/ 사진=익스패티파이닷컴

이어 깊은 수심 4위에서 10위 호수로 ‘오히긴스-샌마틴 호수’, ‘니아사 호수’, ‘이시크쿨 호수’,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크레이터 호수’, ‘마타노 호수’, ‘제너럴 카레라 호수’가 선정됐다. 이들의 수심은 836m~586m에 달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