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車보험 가입시 연령ㆍ범위 제한 늘어”
파이낸셜뉴스
2011.07.21 16:03
수정 : 2011.07.21 14:52기사원문
운전자들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때 연령 및 범위를 제한하는 한정특약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 2011년 3월)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족ㆍ부부ㆍ1인 한정 특약이 전년대비 각각 0.6%포인트, 1.1%포인트. 0.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누구나 운전 특약은 2.1%포인트 줄었다.
48세 이상 한정특약은 전년대비 1.6%포인트 증가한 반면 26세 이상 한정특약은 1.2%포인트 감소했다. 보험개발원은 이 같이 운전자범위 및 연령으로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 가입이 증가하는 것은 저렴한 보험료, 고령화 및 핵가족화 추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보험개발원은 “료기술의 발달 등에 따른 고령화의 진전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연령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운전자를 한정하는 특약의 가입률은 증가하는 반면 누구나 운전 특약의 가입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김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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