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백동수' 전광렬 윤지민에게 "나와 함께 떠나자" 제안
파이낸셜뉴스
2011.08.02 23:50
수정 : 2014.11.06 09:19기사원문
전광렬이 윤지민에게 함께 떠나자고 제안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는 '흑사초롱'의 본거지로 찾아간 전광렬(김광택 역)이 최민수(천주 역)와 조우한 후 윤지민(지주 역)에게 함께 떠나자는 말을 건넸다.
'조선 제1검'이라는 수식어답게 모든 적을 제압한 전광렬을 최민수는 반갑게 맞이했고 윤지민은 전광렬을 발견하고는 놀라움과 슬픔이 섞인 표정을 지었다.
이를 발견한 전광렬은 애써 태연한 듯 가야금을 연주하던 윤지민에게 "내가 원하는 것은 입신양명이 아니라 한 여인의 지아비가 되는것"이라고 했지만 윤지민은 "저는 나으리가 알던 예전의 가옥이가 아니다"라면서 모두 잊었다는 듯 말했다.
또한 전광렬은 "나와 함께 떠나기로 약속을 하지 않았냐"라면서 윤지민의 마음을 흔든 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나와 함께 떠나자"라고 권유했고 윤지민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덧붙여 전광렬은 "지금 바로 대답을 하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열흘 후에는 대답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며 뒤돌아섰다.
이 후 최민수와 함께 술을 마시던 전광렬은 최민수에게 "내가 함께 가자고 했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다"며 "내 마음으로는 그냥 억지로 끌고라도 가고싶다"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전광렬의 말에 최민수는 "자네도 나를 닮아가는지 점점 미쳐가나 보네"라고 하며 다소 복잡한 듯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세 사람의 운명과 이야기의 전개에도 흥미가 모아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원종(홍대주 역)이 드디어 '북벌지계'를 손에 얻어 오만석(사도세자 역)을 죽이기 위한 작전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긴장감을 더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hnmj86@starnnews.com안민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윤도현 나가수 MC 사퇴, 김제동까지 동반하차 "휴가 떠날래"
▶ 김주원 발 공개, "족저극막염 겪어 토슈즈 신을수도 없어"
▶ 115억 수입 김연아, ‘1박2일’ 견제..“마음이 쓰인다”
▶ 미쓰에이, 소시식단에 깜놀..“우린 평소 고기 즐겨”
▶ ‘오작교 형제들’ 유이 주량 고백 “술 많이 마셔도 안취해”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