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공식사과, "타문화 사려깊게 접근" 영어-아랍어 기재
파이낸셜뉴스
2011.08.21 13:01
수정 : 2014.11.05 13:33기사원문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방송을 통해 이슬람 문화 비하 표현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방송 말미 자막 고지를 통해 지난 13일 방송분 중 이슬람 문화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소녀 루비의 출연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인의 복장을 한 출연진이 총을 들고 무대에 올라 강호동에게 총을 겨누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을 테러리스트로 묘사해 오해를 낳았던 것.
이에 방송 이후 자극적인 방송과 자칫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송 내용에 대해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달았다.
이에 ‘스타킹’ 제작진은 당시 방송에 다시 재방송되지 않도록 조취를 취했으며 인터넷을 통한 다시보기 채널 역시 방송이 재편집돼 수정되기 전까지 영상이 재생되지 않게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6세 ‘리틀 강호동’ 김성훈 군이 출연하자마자 단 3초만에 출연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강호동 역시 깜짝 놀라며 즐거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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