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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방송을 통해 이슬람 문화 비하 표현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은 방송 말미 자막 고지를 통해 지난 13일 방송분 중 이슬람 문화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식사과문에서 제작진은 “앞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함에 있어 타문화, 종교에 대해 더욱 사려 깊게 접근하겠다.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 하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이 내용을 영어와 아랍어로 자막을 고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소녀 루비의 출연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인의 복장을 한 출연진이 총을 들고 무대에 올라 강호동에게 총을 겨누는 등 사우디아라비아인들을 테러리스트로 묘사해 오해를 낳았던 것.
이에 방송 이후 자극적인 방송과 자칫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편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송 내용에 대해 네티즌들의 지적이 잇달았다.
이에 ‘스타킹’ 제작진은 당시 방송에 다시 재방송되지 않도록 조취를 취했으며 인터넷을 통한 다시보기 채널 역시 방송이 재편집돼 수정되기 전까지 영상이 재생되지 않게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6세 ‘리틀 강호동’ 김성훈 군이 출연하자마자 단 3초만에 출연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으며 강호동 역시 깜짝 놀라며 즐거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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