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명차로 기억될 차는?

파이낸셜뉴스       2011.08.24 09:43   수정 : 2014.11.05 12:56기사원문

최근 출시된 신차들 중 세월이 지나도 명차로 기록될 차는 어떤 모델일까.

24일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가 ‘10년 뒤 명차로 기억될 신차는?’이라는 주제로 326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기아의 ‘K5’가 1위를 차지했다.



K5는 41%로 과반수에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 K5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1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한국차 최초로 최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면 창과 연장선에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로 쾌적함을 주고 ‘액티브 에코 시스템’으로 연비 절감을 유도한다.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차가격 대비 7% 내외의 감가율을 자랑하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다.

‘왕의 귀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랜저HG가 2위를 차지했다.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적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상의 예방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충돌 안전성도 갖췄다. 전작보다 스포티해진 디자인으로 젊은 운전자 층까지 섭렵해 3년 연속 중고차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3위 쏘나타는 줄곧 모범생 같은 품질과 디자인을 강점으로 신형 출시 때 마다 기록을 갱신했다. 전면부 그릴 등 전반적인 디자인 평가에서 소비자의 선호도가 떨어졌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YF쏘나타의 경우 파격적으로 변화하면서 지난해 국산차 누적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4위 뉴SM5는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외양에 일본차 같은 견고한 엔진, 무단변속기(CVT)가 조화를 이뤄 중형차급을 뛰어 넘는 최고의 정숙성과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년이 지난 1세대 SM5가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듯 시간이 흐른 뒤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5위를 차지한 스포티지R은 K5와 함께 기아의 급성장을 이끌어 낸 일등공신이다. ‘휴가철 가장 타고 싶은 SUV’에 뽑히기도 했던 스포티지R은 생산물량이 부족했던 5월을 제외하고 SUV부문 신차판매 1위를 줄곧 유지해 왔다.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디자인을 검증 받으며 K5와 함께 명실공히 기아차의 쌍두마차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umw@fnnews.com 엄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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