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명월’ 베드신 논란, “데이트폭력 수준” 비난 폭주
파이낸셜뉴스
2011.08.24 11:06
수정 : 2014.11.05 12:55기사원문
드라마 ‘스파이명월’이 베드신으로 또 한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에서는 한명월(한예슬 분)과 강우(문정혁 분)의 베드신이 전파를 탔다.
이에 술에 취해 명월의 집을 찾은 강우는 명월을 향해 “나 사랑해? 사랑하냐고 묻잖아”, “말해봐, 나 정말 사랑해?”라며 명월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을 물었고 “몰라서 물어보는거에요? 사랑한다고요. 몇 번을 말해줘야 해요?”라고 답하는 명월의 손을 낚아채며 침대에 눕혔다.
이어 그는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줘”라고 말했고 “당신 취했어요”라고 말하는 명월에게 “왜 사랑한다며 왜 안되는데. 너 못 믿겠어. 사랑한다면서 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데”라며 그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보일 것을 강요했다.
이러한 강우의 강요에 명월은 “어떻게 하면 믿어 줄건데요. 이렇게 하면 믿어줄래요?”라며 자신의 단추를 풀어헤쳤다.
이후 15세 시청의 수위에 어울리지 않는 화면이 이어졌고 이에 시청자들은 “애들이 볼까 무섭다”라는 의견들을 다수 보이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강우의 행동이 데이트폭력 수준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공영방송에서 저게 뭐하는 장면이냐”, “어떻게 사랑의 증명을 하룻밤 같이 지내는 것으로 표현하는건지. 저 대사도 문제다. 애들이 따라할까 겁난다”, “저건 엄연한 데이트폭력입니다. 성폭력. 제발 생각좀 하고 드라마 만드세요”, “대체 뭘 이야기 하고 싶은건데요? 그냥 한예슬 골탕 먹이고 싶으세요? 드라마 가지고 장난합니까?”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스파이명월’은 6.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 17.8%를 기록한 SBS '무사 백동수'와 두배 이상의 시청률 차이를 보이며 월화극 꼴찌를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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