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63세 나이 불구 청년회 가입 "맹렬히 활동중" 폭소

파이낸셜뉴스       2011.08.25 00:03   수정 : 2014.11.05 12:46기사원문



유홍준 교수가 63세의 나이로 청년회 활동을 하고 있는 웃지 못 할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빼어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 교수는 “이제 좀 어른 대접을 받고 싶다”라는 고민을 털어놨고 출연진들은 “그냥 딱 봐도 어른인데”라고 대답하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유홍준 교수는 “오도이촌(도시에서 5일 시골에서 2일 사는 것)이 좋아 외산면 반교리라는 곳에 8평짜리 집을 짓고 살고 있다”며 5년 전 마을 회비를 내기 위해서 마을 이장을 만났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마을 이장이 나를 보고 ‘아직 환갑 안 됐죠?’라고 묻더니 그러면 청년회로 들어가라고 했다”며 58세에 나이로 청년회에 가입한 웃지 못 할 과거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5년 뒤 환갑이 지나서 다시 한 번 이장에게 청년회를 나와도 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이장이 청년회 나이 제한을 65세까지 늘리는 바람에 63세의 나이로 여전히 외산면 반교리 청년회에서 맹렬히 활동중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유홍준 교수는 ‘건방진도사’ 유세윤과 같은 기계 유씨인 것을 알게 됐지만 유세윤의 돌림자 이야기를 듣고 “족보상에 없다”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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