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102세 할아버지, 93세에게 "아직 한창"
파이낸셜뉴스
2011.09.04 21:32
수정 : 2011.09.04 21:32기사원문
시청자 투어에 참가한 102세 김정암 할아버지의 입담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7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100명의 참가자들이 공개됐고 예상치 못한 102세 할아버지가 참가해 모두를 놀란게 만들었다.
또한 5대가 함께 산다고 밝힌 고조할아버지는 이번 시청자 투어에 5세의 고손녀와 함께 출연해 주의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렁찬 기세로 100세 이상 대표로 출연한 김정암 할아버지는 입장부터 '내가 왔다"라고 크게 외치며 등장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인사를 하러 온 90대 할아버지에게 "자네는 아직 한창 때야"라고 말해 주의를 폭소케했으며 이어 80대 할머니들이 인사를 하자 "자네도 이팔청춘이라니까"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정암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때 죽다 살아났다. 1945년 해방도 기억난다. 3.1운동 때 내가 10살 이었는데 만세도 불렀다"며 몸소 겪은 한국사를 생생하게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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