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희 교수, 학력위조 논란 해명 "대학나왔다 한 적 없어"
파이낸셜뉴스
2011.09.16 14:49
수정 : 2011.09.16 14:49기사원문
‘행복전도사’ 정덕희 교수가 과거 학력위조 논란에 확실한 해명에 나섰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정덕희 교수는 지난 2007년 불거진 학력위조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어려웠던 가정형편으로 결국 고등학교 졸업 학력으로 강의를 시작했던 정덕희 교수는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탔지만 지난 2007년 신정아 사건으로 불어 닥친 학력 위조 열풍에 피해자가 된 것.
정덕희 교수는 “(학력위조를) 생각하지도 않았다. 한 번도 대학 나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어딜 가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박사를 하지 않고도 이렇게 된 것은 정말 행복한 것"이라고 울먹이며 해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덕희 교수는 당시 자기 자신에게 쓴 '지금은 잡석에 불과하지만 갈고 닦아봐라. 너는 분명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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