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공항에 ‘1인용 호텔’ 등장…장거리 여행객들 ‘관심’

파이낸셜뉴스       2011.10.02 17:25   수정 : 2011.10.02 17:24기사원문

러시아의 한 공항에 장거리 여행객들을 위한 ‘1인용 호텔’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첫 선을 보인 ‘1인용 호텔’이 침대와 무선 인터넷 서비스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도착시간 문제 등으로 공항에서 다소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용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슬립박스(Sleepbox)’라고 불리는 이 1인용 호텔은 30분에서부터 몇 시간까지 원하는 만큼 대여가 가능하다.



호텔이라고 불리기엔 비교적 적은 크기이지만 2층으로 구성된 침대를 비롯해 짐이 많은 여행객들을 위해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마련했다.

또한 독서용으로 쓸 수 있는 LED 램프,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소켓, 무선랜 그리고 안전 금고까지 제공된다.



슬립박스를 디자인한 러시아 건축회사 아치 그룹(Arch Group)은 “슬립박스는 갑자기 비행기 시간이 맞지 않아 미리 호텔을 예약하지 못했거나 비행 사이사이 피로를 풀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이라며 “화장실이 없는 점이 불편하지만 이 정도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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