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휴가 특혜 논란, 총 휴가 117일 ‘일반병 2.5배’

파이낸셜뉴스       2011.10.07 14:34   수정 : 2014.11.20 13:51기사원문



가수 성시경이 군 복무중 일반 군인들의 휴가에 2.5배에 달하는 과도한 휴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10년 5월 전역한 가수 성시경이 휴가와 외박 포함 최소 125일을 부대 밖에서 보냈음을 밝혔다.

이는 일반 육군 사병들이 받는 휴가가 보통 50일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특혜를 누린 것.

이에 신 의원을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성시경과 같은 시기, 같은 부대에 근무한 군악대원들의 평균 휴가 일수도 50일가량이다”며 “비슷한 시기에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한 영화배우 조인성은 복무기간이 더 긴 공군임에도 휴가 일수가 45일밖에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군악대원 선발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성시경의 선발사유는 '가수로서 노래와 피아노 연주, 작곡 분야에 재능이 있다'임에도 불구, 보직은 목관악기병 이었다며 그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보직인원이 5명 초과된 상태에서 성시경이 추가 선발된 것 역시 특혜 의혹이 제기된 다는 것.

이에 신 의원은 "당시 사정을 잘 아는 군 인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성시경은 이명박 정권 초대 국방부 장관의 외아들과 동갑내기 친구로, 군악대 선발과 복무에 있어 특별대접을 받았다고 한다"며 정확한 진상파악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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