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 상장지수펀드 총액 5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1.10.18 09:23
수정 : 2011.10.18 09:23기사원문
삼성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 시리즈 23개 상장 종목의 순자산 총액이 14일 기준으로 5조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운용의 ETF순자산은 5조3665억원으로 전체 국내 ETF 자산 총액(9조5046억원)의 56%가 넘는다. 연초 후 순자산 3조2000여억원에서 2조1000여억원이 증가해 올해만 60% 이상 성장했다.
특히, 7월 이후 유럽 재정 위기로 인한 글로벌 금융 위기에도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신규로 상장된 KODEX인버스와 KODEX레버리지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 대표지수ETF인 KODEX200 과 KODEX삼성그룹주의 자산도 각각 6000억원, 300억원씩 불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가 안정적인 운용과 상품 개발 능력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업계 최초로 KODEX200, KODEX China H,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등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해 왔고 홈페이지와 ETF전용 트위터(twitter.com/KodexETF)를 통한 투자 안내와 꾸준한 고객 마케팅을 통해 ETF 투자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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