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전망좋은 역세권 대단지

파이낸셜뉴스       2011.10.23 18:00   수정 : 2014.11.20 13:18기사원문

【부산=오승범기자】 쌍용건설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 160-1 일대에 짓는 '쌍용예가 디오션'(조감도)이 바다, 산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 구성으로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분양허가를 눈앞에 둔 이 아파트는 단지 앞으로 광안리 바다와 야경이 일품인 광안대교, 오륙도가 보이고 뒤로는 황령산이 자리한 '배산임수'의 명당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120m)까지 걸어서 2∼3분거리로 교통여건이 뛰어나고 3.3㎡당 평균 분양가는 950만∼100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100만∼200만원가량 저렴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총 6개동에 전용면적 59∼161㎡ 928가구이며 이 중 84㎡ 이하 중소형이 804가구로 87%를 차지한다.

■'3박자'로 인기 예감

2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철역과 산, 바다를 모두 끼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손에 꼽힐 정도다. 이달 말 본격 분양에 나서는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은 이 중 한곳으로 '다이아몬드 비치' 애칭을 가진 총길이 7.42㎞의 광안대교가 밤이면 바다조망을 화려하게 비춘다. 황룡산,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 바다, 광안대교, 오륙도로 이어지는 특급 조망과 초역세권은 이 아파트의 특징이다.

여기에 저렴한 분양가는 또 한번 놀라게 한다. 인근 부촌 아파트로 광안리 바다조망권을 갖춘 코오롱하늘채, 삼호비치 등의 3.3㎡당 시세는 1100만∼1200만원으로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이 최고 200만원 이상 저렴하다.

코오롱하늘채의 100㎡대 시세는 4억2000만∼4억6000만원 선. 같은 면적의 쌍용예가 디오션의 분양가는 층과 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3억원대로 책정돼 최소 6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해운대, 광안리 등 바다조망 프리미엄이 6000만∼7000만원 선이라는 게 현지 공인중개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형은 최소화하고 중소형 비중을 크게 높인 것도 분양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특히 광안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대부분 아파트들이 대형 위주로 조망권을 제공하는 데 비해 이 아파트는 중소형도 바다조망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84㎡의 경우 A부터 G형까지 총 7가지 타입으로 선택의 폭도 넓다. 쌍용건설이 그린·수변조망권, 저렴한 분양가, 중소형의 3박자로 분양성공을 자신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단지 전체를 필로티로 띄워

이 아파트의 또 다른 특징은 단지 전체를 필로티로 띄웠다는 점이다. 단지 개방감을 높이면서 지상 높이를 더 높여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한 설계다.

지상에 차가 없는 테크형으로 녹지율은 47%에 달하고 풍부한 바람길을 테마로 한 산책로 등은 친환경 주거만족도를 한층 높여준다. 데크 하부에는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리히터규모 6.5∼7에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화재 등 유사시를 대비한 동별 피난안전층도 설치된다.

외부에서 인터넷, 휴대폰으로 조명, 주방 가스밸브, 난방 보일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각방 온도조절시스템, 음식 냄새나 유해가스 등을 감지해 주방 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는 주방환기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인근에 광안역 외에도 남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광안초, 한바다중이 200m 거리에 있어 가깝다.
부산 최대 상권인 센텀시티의 롯데·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와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견본주택은 이달 말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 부산지방병무청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 해수욕장, 수영강 등 바다와 강이 인접해 있고 부산 어느 지역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주상복합건물 일색인 해운대와 달리 수영구 분양 단지는 모두 일반 아파트이면서 준초고층으로 구성돼 향후 부산 시장의 인기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사진설명=부산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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