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초 보강공법 등 10월 신기술 5건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1.11.09 06:00
수정 : 2011.11.08 18:18기사원문
국토해양부는 2011년 10월 건설기술 신기술로 기존 기초의 단면증설과 압입말뚝을 이용한 기초 보강공법 등 5건을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건설신기술 제629호(기존 기초의 단면증설과 압입말뚝을 이용한 기초 보강공법)는 기존 장비로는 현장접근이나 시공이 곤란한 협소한 공간에서도 주변을 굴착하지 않고 건축물의 기초보강, 침하된 구조물을 복원할 수 있는 기술로써 구조물 주변을 훼손없이 친환경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뿐 아니라 철근과 콘크리트를 손상시키지 않고 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제630호 신기술(수분 주입과 매립가스 포집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이중관을 이용한 위생매립지의 바이오리엑터 공법)은 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이중관을 이용해 처리함으로써 유기성 폐기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매립지를 조속히 안정화시킬 수 있는 공법이다. 이중관을 한번에 시공함으로써 공사비를 대폭 절감시킬 수 있으며 매립지 조기 안정화로 빠른 기간내 매립지를 이용할 수 있어 토지활용에 따른 경제성이 뛰어나다.
제632호 신기술(이중관 마이크로파일과 동조화 잭업 시스템을 이용한 기존 건축물 부상 및 지하확장 가설공법)은 기존 건축물의 지하층 등 지하공간 확장기술로서 기존 건축물을 현 위치에서 이동시키지 않고 흙파기 공사를 최소화 해 공사기간 단축과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제633호 신기술(개별난방에서 서머밸브를 적용한 급탕 순환 방식의 절수형 배관공법)은 개별난방의 온수 사용시 배관 내부에 남아있는 잔류 온수를 재가열해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건축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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