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2' 김시은, 가사실수로 탈락..이승환에게 구제

파이낸셜뉴스       2011.11.12 13:15   수정 : 2014.11.20 12:27기사원문



김시은이 3연속 가사실수에도 불구하고 이승환에게 구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에서 김시은은 극도로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이승환에게 선택을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선곡한 김시은은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계속하여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연발했고 이에 이선희는 "뒤에 가서 앞부분가사 충분히 듣고 오라"는 이야기를 듣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어진 세 번째 시도에서도 가사를 잊어버린 김시은은 결국 중간부분을 허밍으로 부르며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김시은은 "죄송합니다 가사를 잊어버려서"라고 울먹이며 사과했고 이승환과 이선희는 "후렴부분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김시은이었지만 이후 이어진 패자부활전에서 이승환에게 구제를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승환은 "음악이 인생의 전부가 되는 것은 재미없다"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구제하겠다"라고 말하며 김시은을 선택했고 둘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부활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날 MBC '위태한 탄생2'에서는 최고의 우승후보로도 뽑혔지만 탈락의 쓴맛을 본 배수정도 함께 구제돼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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