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증후군, 캄보디아 소녀 피없이 음식섭취 안해 ‘충격’
파이낸셜뉴스
2011.12.20 21:50
수정 : 2011.12.20 21:50기사원문
뱀파이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TV 특종 놀라운 세상'에는 캄보디아에서 ‘뱀파이어 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소녀가 소개됐다.
이에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심한 빈혈로 별도의 혈액 공급이 필요하다고.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뱀파이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는 캄보디아 몬돌끼리주에 거주하고 있는 10세의 소녀 띠아유.
피부가 햇빛에 민감해 바깥 생활을 거의 하지 않는 띠야우는 긴팔과 긴 바지를 집은 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먹을 것을 재촉하던 띠아유에게 닭피를 건네자 신경질적이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맛있게 먹으며 “닭피가 제일 맛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띠아유의 엄마는 일반 음식을 먹을때도 피가 없이는 음식섭취를 하지 않아 꼭 찍어 먹을 피를 함께 준비한다고.
하지만 띠아유의 병명을 알지 못해 한동안 피를 주지 않았다는 띠아유의 엄마는 당시 피를 주지 않자 자신의 팔을 물어 피를 빨아 먹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뱀파이어 증후군’은 희귀병으로 전세계에 7000여명이 앓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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