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품은달' 김유정, 지혜로운 답변으로 '세자빈간택'

파이낸셜뉴스       2012.01.12 23:32   수정 : 2012.01.12 23:32기사원문



김유정이 세자빈으로 최종 간택됐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최종 삼간택에까지 올라오게 된 세 명의 규수에게 성조대왕(안내상 분)이 직접 질문을 했다.

성조대왕은 "내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정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제일 먼저 대답한 규수는 어쩔 줄 몰라하다 통촉해달라며 머리를 조아렸다.

그 다음 윤대형(김응수 분)의 딸 윤보경(김소현 분)은 질문을 받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전하의 값어치를 어찌 돈으로 세겠냐, 하늘의 높이와 땅의 깊이를 재는 물건이 생긴다면 그제서야 값어치를 계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허연우(김유정 분)는 다른 규수들과는 다르게 "한냥이다"라고 충격적인 대답을 내놓았고 놀라워하는 성조대왕에게 "한냥은 백성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절실한 것이다"라며 "만냥을 가진 부자는 한냥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지만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은 그 절실함을 안다, 전하께서도 이런 가난한 백성들의 절실함을 알아주고 선정을 베풀어달라"고 현명한 대답을 내놓아 성조대왕을 놀라게 했다.

결국 허연우의 이런 지혜로운 대답으로 그녀는 이훤(여진구 분)의 세자빈으로 최종 간택됐고 대비윤씨(김영애 분)또한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허염(임시완 분)과의 혼사가 무산된 민화공주(진지희 분)가 대비 윤씨(김영애 분)에게 까지 찾아와 떼를 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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