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권, 지자체 금융교육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12.03.01 13:37
수정 : 2012.03.01 13:37기사원문
금융감독원이 금융업계와 공동으로 금융교육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일 지방주민에 대한 체계적 금융교육을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금융교육의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기도를 시작으로 올 들어 1월 전남, 2월 대구, 이달에는 강원, 경북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전문강사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해 공동 금융교육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자체는 행정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수요를 개발하고 금감원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금융교육 수요를 각 금융권역에 배정하며 각 금융협회 등은 교육 주제에 맞춰 전문강사를 파견, 금융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 추진을 위해 금감원은 범금융권 전문강사 풀(pool)을 구성했다. 은행권역 97명, 증권권역 220명 등 전문강사 543명으로 강사진을 짰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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