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문태종, 위기에서 더욱 빛났다
파이낸셜뉴스
2012.03.08 21:47
수정 : 2012.03.08 21:47기사원문
문태종(37)이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해결사 본능을 선보였다.
전자랜드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문태종의 맹활약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81-79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문태종은 4쿼터 중반 로드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충격을 입으며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한 정도로 부상이 우려됐다. 하지만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문태종은 팀이 64-64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3점포를 꽂아넣으며 전자랜드가 주도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연장전에서는 강혁과 2대2 플레이로 KT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4득점을 올려 전자랜드의 해결사를 자처했다.
경기 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문태종의 경기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고, 결국 유 감독의 예측은 정확했다.
1차전을 승리로 이끈 문태종의 활약이 남은 경기에서도 힘을 발휘하며 전자랜드를 4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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