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는 29일 R리그 수원과 첫 경기
파이낸셜뉴스
2012.03.28 11:24
수정 : 2012.03.28 11:24기사원문
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2군리그인 '2012 R리그(Reserve League)' 첫 경기를 오는 29일 인천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갖는다.
28일 인천구단은 “R리그는 K리그 10개 구단과 경찰청 등 총 11개팀이 참가하며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통해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R리그는 올해도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조별 성적과 최다득점, 최다도움 등 개인기록만 결정한다.
인천은 R리그에서 지난 2009년 성남과의 결승전에서 1차전을 1-0으로 이긴 뒤 2차전도 3-2로 승리를 거둬 2008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김선우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이에 앞서 인천은 2008년에는 포항을 꺾고 우승과 함께 MVP에는 강수일이 차지했으며 2006년에도 부산을 누르고 첫 번째 우승과 이근호가 MVP를 수상했다.
한편 R리그는 올해부터 출전선수 연령이 제한된다. 지난해까지 소속팀 선수라면 1, 2군 관계없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원칙적으로 만 23세 이하(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만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구단 소속 선수 3명까지는 연령에 관계없이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구단 산하 유소년클럽 선수는 출전 제한이 없다. R리그가 팀이 육성하는 유소년 선수의 기량을 점검해 유소년 선수 기량 발전과 원활한 선수 공급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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