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수주
파이낸셜뉴스
2012.04.24 13:48
수정 : 2012.04.24 13:48기사원문
대우건설은 총 공사비 3979억원 규모의 경기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조감도)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열린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 378만원, 가구당 평균 이주비 1억8000만원, 이사비용 지원액 1500만원(무상 1000만원, 무이자 500만원)을 제시했다.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대의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으나 조합과 건설사가 적극적으로 공조해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는 등 재건축사업에서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한편 안양에서는 올해 3곳에서 시공사가 선정됐으며 현재 덕현지구 재개발사업이 5월 19일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코오롱건설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shin@fnnews.com 신홍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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