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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24 13:48

수정 2012.04.24 13:48

대우건설,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은 총 공사비 3979억원 규모의 경기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조감도)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최근 열린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롯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 378만원, 가구당 평균 이주비 1억8000만원, 이사비용 지원액 1500만원(무상 1000만원, 무이자 500만원)을 제시했다.

이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97의 2 일대에 아파트 2060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지분율은 대우건설 55%, 포스코건설 45%다.


안양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해 대의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 시공사 선정이 무산됐으나 조합과 건설사가 적극적으로 공조해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되는 등 재건축사업에서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됐다.



한편 안양에서는 올해 3곳에서 시공사가 선정됐으며 현재 덕현지구 재개발사업이 5월 19일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코오롱건설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shin@fnnews.com 신홍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