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복근 만져보세요”..도 넘은 선정성 ‘눈살’
파이낸셜뉴스
2012.05.09 20:55
수정 : 2012.05.09 20:55기사원문
‘강심장’이 지나친 선정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때 시청률 2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던 SBS ‘강심장’이 시청률 하락세를 의식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이 받았다.
또한 MC 신동엽이 조은숙의 복근을 만져본 후 “이동욱의 복근이랑 비슷하다”고 말하자 여자 게스트들이 이동욱의 복근을 만져보기 위해 우르르 줄을 서는 가 하면 방청객까지 무대에 올라와 이동욱의 배를 만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게다가 게스트 양동근이 방청객에게 상체를 노출하는 등 연속적으로 선정적인 장면들을 방송됐다.
이러한 모습들은 심야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도가 지나친 것.
'강심장'은 연예인 사생활부터 선정성 짙은 토크까지 꾸준히 문제가 되어 왔기에 결과적으로 떠나간 시청자들의 마음을 게스트들의 노출로 사로잡으러 했으나 오히려 혹평만을 낳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와 비교되면서 프로그램의 질적 하락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강심장’은 시청률 8.5%(AGB닐슨미디어,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승승장구’에 밀리는 굴욕을 맛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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