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경인항 김포물류센터 준공
파이낸셜뉴스
2012.05.14 09:32
수정 : 2012.05.14 09:32기사원문
CJ대한통운은 경인항 김포터미널 물류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경인항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물류센터는 육상과 해상, 항공을 연계하는 복합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물류센터다.
이 물류센터는 행주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에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하다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총 부지면적이 7만 7000㎡로 국제규격 축구장 11개 넓이와 맞먹는다. 3200㎡ 넓이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1만 5000㎡ 규모의 물류센터와 2만 4000㎡ 넓이의 야적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화물의 보관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무실과 정비고, 식당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운영동과 자체 주유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공사 기간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년 가량이 소요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진입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과 육해공을 망라하는 복합운송 능력을 적극 활용해 물량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물량 증대와 원활한 운영으로 김포터미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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