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소기업 아시아시장 공략
파이낸셜뉴스
2012.05.14 17:03
수정 : 2012.05.14 17:03기사원문
【 울산=김기열 기자】 울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인도와 태국 등에 잇따라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아시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진원)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인도 첸나이, 뉴델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자동차.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을 14일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롤이엔지, 린노알루미늄㈜, 상희금속㈜, ㈜피알 등 울산지역 유망중소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자동차 액세서리, 공장 자동화, 하역기계, 포장 기계 등의 수출상담이 예상된다.
시는 참가업체들이 현지 바이어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제품의 홍보에서 구매, 수출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김 철)도 자동차, 화학, 기계 분야 중소.벤처기업 11개 업체 시장개척단을 구성, 19일까지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활동에 들어갔다. 시장개척단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태국투자청 설명회, 현지 한국 및 태국기업과의 간담회 및 산업시찰 등을 통해 동남아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ky06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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