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신현준 오열, 소름돋는 명품 연기 ‘시청자 마음 홀려’
파이낸셜뉴스
2012.06.14 08:40
수정 : 2012.06.14 08:40기사원문
신현준이 명품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영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 5회분에서 이강산(신현준 분)은 자신을 대신해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송옥숙 분)를 부둥켜안고 오열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 실수로 옷 안에 있던 각시탈을 떨어트려 어머니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 것.
이때 강산을 각시탈로 생각한 켄지(박주형 분)가 집으로 들이닥쳤고 어머니는 옷 안에 탈을 숨기고 켄지가 쏜총을 대신 맞으며 강산을 보호했다.
이어 어머니는 강산에게 “넌 이씨 가문의 장손이다. 어미는 네가 자랑스럽다”고 끝까지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길 바라는 마지막 뜻을 전했고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 강산은 제 손으로 얼굴을 후려치며 혼이 나간 얼굴로 바보행세를 해야 했다.
이에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어머니가 마지막까지 아들을 바라보는 애달픈 눈빛을 잊을 수 없었다”,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도 바보 행세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아들 강산의 슬픔에 나도 함께 울었다”, “신현준의 연기 명불허전이었다”는 평을 쏟아냈다.
한편, 14일 방송되는 ‘각시탈’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이강토(주원 분)-이강산 형제의 비극적 추격전이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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