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박은지,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2012.06.22 21:21
수정 : 2012.06.22 21:21기사원문
박은지가 엽기적이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 임시완은 공원에서 박은지를 만났다. 시완은 은지에게 "이모!"라면서 친근함을 표했고, 은지역시 오랜만에 보는 시완을 반가워했다. 둘은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를 회상했다. 은지는 희정의 각별한 동생이었던 것.
은지가 수첩에 적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 시완은 "그걸 왜 적느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는 "네가 함께 지내는 사람들인데 알고 있어야지"라며 얼버무렸다. 시완은 아무런 의심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때, 지나가던 아이가 과자를 떨어뜨렸다. 아이의 엄마는 "더러우니까 줍지말라"고 말했고, 아이는 아까워하면서 발걸음을 옮겼다. 이를 본 은지가 "왜 과자를 떨어뜨리고 그냥가냐"고 투덜댔다. 시완은 "제가 치울게요"라고 말했지만, 이미 과자는 은지의 입속으로 들어간 후 였다.
시완의 덕으로 진행(류진 분)네 가사도우미가 된 은지는 계속해서 엽기행각을 이어나갔다. 이제까지 하나의 사업도 잘해낸게 없는 은지는 가사도우미일에서 역시 '허당의 진수'를 보여줬다. 미역 한 봉지 20인분을 한꺼번에 물에 불리고는 "주먹만큼 있던게 왜이렇게 많아졌지"하며 아리송해했다.
또한 미역반찬으로 한상 차려낸 은지에게 가족들은 "여기가 바다는 아니죠?"라며 우스갯소리를 했고 이에 은지는 의연하게 "오늘 밥상은 신선한 제주 미역으로 여왕님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준금의 환심을 산 은지는 가사도우미의 일을 계속하게 됐다.
한편, 위태롭게 도우미의 일을 진행하는 은지를 마뜩찮게 여기던 진행은 "차라리 기상캐스터나 해라"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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