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21일 첫 출시...한국은 12월로 연기
파이낸셜뉴스
2012.09.13 03:13
수정 : 2012.09.13 03:13기사원문
애플의 차기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5'가 국내에서도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1차 출시는 오는 21일이지만 국내 출시는 12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비에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필 쉴러 애플 부사장은 아이폰 차기 모델이 아이폰5라고 발표했다. 디자인과 사양은 이미 유출된 사진이나 소문들과 거의 일치했다.
카메라는 4S와 동일한 800만화소지만 촬영 속도는 더욱 개선됐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5를 위해 개발한 'iOS6'가 탑재됐다. 아이폰5의 독커넥터는 종전까지 고수했던 30핀에서 탈피해 9핀 독커넥터가 사용된다.
사용자환경(UI)면에서는 기존 와이파이에서만 사용가능하던 '페이스타임(영상통화)'이 3세대(3G)와 4세대(4G) 모두 가능했졌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LTE 모델은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된다.
아이폰5의 1차 출시는 오는 21일로 정해졌지만 한국은 제외됐다. 국내는 1·2차 출시 이후인 12월에나 공급될 예정이다.
가격은 16GB가 199달러, 32GB가 299달러, 64GB가 399달러로 각각 결정됐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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