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교’ 이민홍감독, “향기와 여운남기는 드라마 만들겠다”

파이낸셜뉴스       2012.10.30 11:34   수정 : 2012.10.30 11:34기사원문



‘학교 1’의 감독 이민홍이 청춘 드라마 KBS ‘2013 학교’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2013 학교(가제)’는 이민홍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민홍 감독은 수많은 청춘들의 가슴 아픈 성장통을 어루만져 주었던 ‘학교 1’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학교라는 범주 속 학생, 교사, 부모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교육을 향한 직구를 날릴 ‘2013 학교’를 통해 정면승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이 감독은 불행해져 가는 학교, 그리고 청춘들의 아픔에 관한 상황을 펼쳐내는 리얼스토리로 모두가 조금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2013 학교’를 통해 사회에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2013 학교’ 연출자 이민홍 감독은 “젊은 청춘들의 매력, 청춘 스케치 보다는 처절한 10대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 현실을 바꾸자가 아닌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화두를 던질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 또한 초등학교 6학년의 아들을 두고 있는 학부모의 입장이다. 아들이 학교를 그린다고 하니 보고싶다라고 하더라. 초등학생들이 봐도 거부감 없이 보고 싶은 드라마가 되도록, 지나간 자리에 향기와 여운을 남길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학교 1’의 연출자 이민홍 감독과 ‘드림하이’ 이응복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10년 만에 청춘 드라마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2013 학교’는 ‘울랄라 부부’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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