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29일 신약재창출 심포지엄
파이낸셜뉴스
2012.11.26 14:38
수정 : 2012.11.26 14:38기사원문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신약개발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신약재창출에 대한 국내 연구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약재창출은 개발에 실패했거나 시장성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됐지만, 충분한 안전성과 선행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약물을 새로운 적응증을 타깃으로 삼아 다시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우리나라와 같이 신약개발의 기초 인프라가 부족한 한계를 가진 연구자들에게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새로운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은 오는 29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신약재창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동호 KDDF 단장은 "국내에서도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검증된 약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적응증, 조합 및 제형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