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입소대기 연장 신청 의무화
파이낸셜뉴스
2012.12.26 11:29
수정 : 2012.12.26 11:29기사원문
서울시는 어린이집 입소대기 연장 신청을 의무화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보육포털홈페이지(http://iseoul.soul.go.kr/)에서 '연장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입소대기 갱신제도가 없어 여러 어린이집에 중복 대기신청하고 원하는 어린이집에 입소하거나, 유치원 입학 등으로 입소의사가 사라졌는데도 대기자로 남아 입소대기에 허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입소대상 아동선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실 대기자도 입소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웠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집 입소대기자는 10만명에 달한다. 서울시내 어린이집 정원은 24만3천440명, 현원은 21만4천863명으로 빈자리가 있지만 대기자들이 일부 좋은 시설로 몰리기 때문에 입소경쟁이 치열하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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