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갈소원, 탁월한 감성 연기에 류승룡도 ‘감탄’

파이낸셜뉴스       2013.01.16 17:54   수정 : 2013.01.16 17:54기사원문



갈소원이 새로운 아역 스타 탄생을 예고하며 주목 받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 역을 맡아 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성숙한 감성 연기를 펼친 갈소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갈소원은 아빠 용구(류승룡 분)과 와 세일러문 가방만 있으면 세상 가장 행복한 미소천사 예승 역을 맡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깜찍한 표정과 똑 부러진 대사 전달력, 그리고 여느 여배우 못지 않은 놀라운 감성 연기를 선보여 시사 이후 폭발적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김유정, 김수정 등 최고의 아역 스타들을 발굴해 낸 이환경 감독은 "오디션에 임했던 200여 명이 넘는 아역 배우들 중 연기로는 꼴찌였다. 그러나 백지 같은 느낌에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나 캐스팅 후 3개월 동안 매일 함께 놀면서 시나리오에 있는 상황들을 이해시켜 주며 이 상황에서 소원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의 연기 수업을 했더니 정말 순수하고 감성적인 연기가 나왔다"며 갈소원의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촬영장에서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늘 붙어 다니며 완벽한 부녀 호흡을 선보였던 류승룡은 “소원이의 연기는 말하자면 하얀 도화지 같았다. 감히 어른들은 따라 할 수 없는 그런 연기를 보여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새로운 아역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갈소원의 성숙한 연기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7번방의 선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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