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여성 시청층까지 올킬하며 시청률 상승 ‘대세 인증’
파이낸셜뉴스
2013.01.31 13:07
수정 : 2013.01.31 13:07기사원문
‘푸른거탑’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푸른거탑’ 2화가 평균시청률 1.89%(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tvN과 XTM 시청률 합산치), 최고시청률 2.3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태권도 승단심사를 앞둔 병사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32세 나이 든 신병의 고문관 때문에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두 개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뛰어난 연기력과 온몸을 던지는 슬랩스틱 개그로 사랑 받고 있는 ‘말년’ 최종훈은 말년휴가를 나가기 위해 태권도 단증을 따야만 하는 군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그려냈다. 태권도 유단자로 거듭나기 위해 180도 다리 찢기와 산 속을 뛰어다니는 수련도 마다하지 않은 모습은 폭소와 함께 군대를 경험한 남성들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신병 이용주는 두 번째 에피소드 ‘스승의 은혜’에서 꿈에 그리던 후임병을 받았지만 새로운 신병이 무려 나이 32세의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또 다른 고생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나이 든 신병 역할로 특별출연한 중견연기자 정호근은 용주의 초등학교 시절 은사라는 설정으로 반전을 안긴 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용주를 배신하는 이중 반전으로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군대에서 가장 힘들었던 추억이 태권도 승단심사였어요”, “최종훈 연기 정말 잘하네”, “신병 이제 허리 펴겠네 했더니 이게 웬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억의 군대 에피소드를 세밀한 심리묘사로 다뤄낸 시트콤 ‘푸른거탑’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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