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10일만에 2억뷰 신기록 행진
2013.04.22 08:31
수정 : 2013.04.22 08:31기사원문
기존 신기록은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이 지난해 9월 18일 세운 66일만의 유튜브 2억뷰 달성이었다. 난공불락처럼 보였던 자신의 '강남스타일' 기록을 '젠틀맨'으로 갈아치운 것이다.
톱가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는 123일만에 2억뷰를 달성했고,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는 94일, 애니넴 '러브 더 웨이 라이'도 102일이 걸렸다. 지난해 '강남스타일' 다음으로 히트를 쳤던 캐나다 가수 칼리 레이 젭슨의 '콜 미 메이비'도 2억뷰에 돌파한 시간은 166일이 소요됐다.
한승범 한류연구소장은 "싸이 '젠틀맨'이 최단기간인 10일만에 2억뷰를 달성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의 시작이다"이라며 "유튜브에서는 뮤직비디오 '젠틀맨'에 대한 반응동영상, 패러디동영상, 해석동영상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 싸이월드(PSY's World) 시대가 열렸고, 싸이는 전세계 대중문화의 황제로 장기간 군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