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친환경 ‘광촉매시멘트 모르타르’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3.05.14 10:12
수정 : 2013.05.14 10:12기사원문
한일시멘트는 화승T&C와 공동으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고효율 '광촉매시멘트 모르타르'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촉매시멘트 모르타르는 태양광과 같은 빛 에너지를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질소산화물(NOx) 등 다양한 대기오염 물질을 분해 할 수 있다. 살균기능도 갖춰 실내외 공기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체 내 호흡기관 질병을 일으키고, 스모그와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공기 중의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산화질소(NO2)의 연평균 농도를 40㎍/㎥ 이하로 줄이도록 관계 법령을 제정한 독일 등 유럽에선 이미 실용화 된 상태다. 실제 유럽 도심에 이 제품을 적용한 결과 약 30~40%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사례도 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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