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돕는 스마트 웨딩플래너 앱 ‘각광’

뉴스1       2013.05.17 09:04   수정 : 2014.11.06 13:15기사원문



결혼 준비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의 도움을 받는 시대가 됐다. 특히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시작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결혼 준비를 하는 직장인들 가운데 스마트폰용 웨딩플래너 앱의 도움을 받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웨딩플래너없이 예식장, 사진촬영, 신혼여행 등을 준비하려는 알뜰족도 관련 앱을 활용한다.

스마트폰 웨딩플래너 앱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황진욱 에이디벤처스 대표는 “직장인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 준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결혼준비와 관련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웨딩’ 앱은 각종 앨범과 화보 등 단계별로 결혼상품을 고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결혼식장, 꽃장식, 앨범, 화보, 드레스 등 각종 웨딩 상품을 볼 수 있고,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상담 내용이 저장돼 따로 메모를 할 필요가 없다. 모든 기능을 이용하려면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다른 예비부부와 결혼 준비 과정,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신랑신부모여’ 앱도 예비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이 앱은 각 지역에 있는 결혼 전문가들에게 결혼준비와 관련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 TV나 냉장고를 비롯한 신혼살림에 대한 리뷰를 공유하는 공간도 있다. 별도로 개인정보를 넣을 필요는 없다.

결혼 준비의 성패는 예산계획에 달려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너무 복잡해서 예산을 잡기 어렵다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결혼자금 견적내기’ 앱은 사용자가 세운 결혼계획에 따른 대략적인 비용을 알려준다. 예물과 예식장, 예단, 신혼여행, 살림살이를 비롯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항목을 중심으로 알아볼 수 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의 일정, 예산, 진행상황을 적어 놓을 수 있는 ‘웨딩노트’ 앱도 요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앱은 예산을 관리하고 배분하는 데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예산과 실제 사용한 금액을 도표로 비교해 볼 수도 있다.

결혼식의 마지막 관문인 신혼여행지에서 능력을 발휘할 앱이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개발한 실시간 통역앱 ‘지니톡’이 그것이다.
스마트폰 마이크에 한국어로 말을 하면 곧바로 외국어로 바꿔준다. 반대로, 외국인이 말을 할 때 스마트폰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해당 언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준다. 지원 언어는 영어와 일본어다.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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