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블루투스 기반 스마트TV RF모듈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3.05.20 13:59   수정 : 2013.05.20 13:59기사원문

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TV 셋톱박스용 RF(무선주파수 방식) 모듈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RF모듈은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주파수를 이용한 방식으로 기존 TV리모컨에서 흔히 사용하던 IR(적외선, infrared radiation)방식에서는 불가능했던 쌍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한 통신모듈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스마트TV에 탑재된 다양한 부가기능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고, 리모컨을 컴퓨터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미 세계적인 TV메이커에 RF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바른전자는 이번 신제품 개발로 인해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력 업체와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설명환 팀장은 "스마트TV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면서 쌍방향 조작성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개발한 제품이 셋톱박스에 필수적인 모듈인 만큼 확대되는 스마트TV시장에 따라 관련 제품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전자의 지난 해 모듈 관련 매출은 약 120억 원(약 620만개) 규모였으며 이와 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발한 셋톱박스 용 블루투스 RF모듈은 올 하반기에만 약 20만 개 이상 생산 될 예정이며, 전세계적으로는 년간 1000만개 이상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어 시장 확대와 함께 관련 매출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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