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퀴즈쇼 밀리어네어 MC 낙점, ‘긴장과 웃음 동시 전달’

파이낸셜뉴스       2013.05.24 09:05   수정 : 2014.11.06 12:13기사원문



김갑수가 ‘퀴즈쇼 밀리어네어’의 MC에 낙점됐다.

24일 CJ E&M 측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에 등장했던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Who Wants to Be a Millionair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퀴즈쇼 밀리어네어’가 tvN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퀴즈쇼 밀리어네어’의 원작인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는 영국에서 첫 방송된 이후 84개국 이상으로 판매됐으며 117개국에서 다양한 버전이 방영돼 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도 60여 개국에서 방송되고 있을 만큼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퀴즈쇼의 원조로, 국내에서도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대중들에 많이 알려진 포맷이다.

‘퀴즈쇼 밀리어네어’의 MC는 배우 김갑수가 낙점됐으며, 오리지널 버전의 MC가 냉정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퀴즈쇼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면 김갑수는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출연자와 시청자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을 담당한 이정환 PD는 “‘퀴즈쇼 밀리어네어’의 차별화 포인트는 누구나 호기심을 가지고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만드는 생활밀착형 퀴즈라는 것에 있다”며 “오리지널의 정통성과 생활밀착형 퀴즈의 재기발랄함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공략하겠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퀴즈쇼 밀리어네어’의 첫 방송에는 6급 해군 군무원, 스타 통역사, 억대연봉 영업의 신, 30대 직장인 대표, 독서퀸 여대생, 택시기사 등 8명의 출연자들이 퀴즈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6일과 6월2일 오전 11시3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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